유럽 최대 가전·IT박람회 'IFA 2022' 2년 만에 다시 현장 개최

입력 2022-04-27 22:20   수정 2022-04-28 06:14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유럽 최대 가전·IT박람회 'IFA 2022' 2년 만에 다시 현장 개최
9월 2~6일 독일 베를린서 개최…작년엔 코로나19 사태로 취소
삼성전자·LG전자도 참여할 듯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유럽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IFA가 코로나19 일상 회복과 함께 2년 만에 다시 현장에서 개최된다.
IFA 주최 측인 '메세 베를린'(Messe Berlin)과 독일가전통신전자협회(GFU)는 27일(현지시간) 온라인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올해 9일 2~6일 닷새간 독일 베를린에서 'IFA 2022'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옌스 하이테커(Jens Heithecker) IFA 조직위원회 총괄사장은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취소됐던 IFA 행사가 올해는 기존의 규모대로 현장 개최된다는 점을 자신있게 발표한다"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19를 거치면서 IT·가전 기술에 큰 변화와 혁신이 있었다"며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쳐 일상회복이 이뤄지는 가운데 기술과 서비스의 혁신을 베를린에서 직접 확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IFA 개막 기조연설은 크리스티아노 아몬(Cristiano Amon) 퀄컴 최고경영자(CEO)가 맡기로 했다. 어몬 CEO는 5G와 인공지능(AI) 분야 기술 혁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계획이다. 이외에 기조연설자는 추후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1924년 처음 열린 IFA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CES,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MWC와 함께 세계 3대 전자·IT 전시회로 꼽힌다. 매년 1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대규모 행사다.
내로라하는 글로벌 전자 기업들이 참가해 스마트폰과 TV, 냉장고 등 가전·IT 제품과 신기술을 선보인다.
매년 하반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는 코로나19 첫해인 2020년 하루 입장 인원을 1천명으로 제한하고 행사 기간도 3일로 축소해 운영했지만, 삼성전자[005930] 등 주요 기업들이 불참하며 흥행에 실패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아예 행사가 취소됐다가 올해 2년 만에 다시 열리게 됐다.
국내 대표 전자 기업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올해 IFA 참가 여부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만 밝혔다. 업계에선 양사가 올해 초 미국에서 열린 'CES 2022'에 참가한 만큼 삼성과 LG 모두 'IFA 2022'에도 참가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해 IFA 주최 측은 올해 IFA를 역대 최대 규모로 현장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kc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