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카카오모빌리티와 29일 '지역상생 및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양사는 카카오모빌리티에서 운영하는 카카오T 플랫폼을 활용해 국내 여행 편의를 개선하는 데 협력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현재 지역별로 따로 운영하는 시티투어 예약 서비스를 카카오T 앱의 '셔틀' 항목으로 통합한다.
이용객은 앱에서 시티투어 노선과 운영시간 등을 확인하고 예약과 결제까지 할 수 있을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내달 말에 공식 출시될 예정으로 서울, 경주, 대구, 전북, 제주 등 13개 지역의 시티투어 정보와 연동된다.
공사 노점환 국민관광본부장은 "이번 협업은 여행객의 편의 제고와 지역 소상공인의 사업 지원을 위한 민관 협력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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