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반등에 코스피 장 초반 1% 가까이 상승…2,690대(종합)

입력 2022-04-29 09:36   수정 2022-04-29 09:37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미국 증시 반등에 코스피 장 초반 1% 가까이 상승…2,690대(종합)
외국인 순매수로 지수 상승 견인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코스피가 미국 뉴욕증시 반등에 힘입어 29일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4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4.35포인트(0.91%) 오른 2,691.81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1.69포인트(0.06%) 오른 2,669.18에 출발해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모처럼 외국인이 558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기관은 395억원, 개인은 136억원을 순매도하며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지난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빅테크 기업 실적 호조에 힘입어 급등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3.06% 급등했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8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47% 각각 상승했다.
메타가 하루에만 17.6% 올랐고 이를 계기로 엔비디아(7.4%)와 퀄컴(9.7%), 애플(4.5%)과 아마존(4.7%), 구글 모회사 알파벳(3.7%) 등도 큰 폭으로 올랐다.
한지영 키움증권[039490] 연구원은 "국내 증시도 미국 증시의 급등 효과, 국내 기업들의 양호한 실적 발표 진행 소식 등에 힘입어 상승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이번 주를 기점으로 미국 빅테크, 국내 주요 대형주들의 실적 발표가 마무리된 만큼, 다음 주부터는 재차 매크로에 대한 시장 민감도가 높아지는 국면에 돌입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 10위권에서는 현대차[005380](-1.33%), 기아[000270](-0.36%)를 제외한 나머지 종목이 모두 강세다.

연일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던 삼성전자[005930](1.85%)는 6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1.80%), SK하이닉스[000660](1.83%),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24%), 네이버(1.43%), 삼성SDI[006400](4.85%), 카카오[035720](0.78%), LG화학[051910](2.79%) 등도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1.88%), 화학(1.18%), 전기·전자(1.70%) 등이 1% 넘게 오르고 있다. 음식료품(-0.63%), 철강·금속(-0.61%), 운송장비(-0.81%), 운수창고(-0.68%), 은행(-0.71%)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99포인트(0.78%) 오른 899.21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3.42포인트(0.38%) 오른 895.64에 출발해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483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392억원, 기관은 8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247540](0.55%), 펄어비스[263750](1.94%), HLB[028300](0.34%), CJ ENM[035760](0.16%), 천보[278280](1.18%), 리노공업[058470](0.29%) 등이 강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16%), 엘앤에프[066970](-0.05%), 셀트리온제약[068760](-0.87%) 등은 소폭 하락세다.
srch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