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관광 분야의 혁신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제13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을 진행해 140개 사업을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부문별로 보면 예비관광벤처 35개, 초기관광벤처 70개, 성장관광벤처 35개다.
문체부는 "올해 선정된 사업들을 보면 관광 서비스 수출을 목표로 하는 경우가 늘었고, 맞춤형 지역 콘텐츠와 관광객 유형 및 관심사별로 세분화한 추천 서비스도 많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관광 분야 친목 모임(소셜링) 플랫폼도 인기"라며 "여행 온라인 동호회를 통해 여행상품을 공동 구매하거나 패키지여행이라도 동행인을 추천하는 등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가 취미 분야에서 관광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선정된 사업에는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지원금이 제공되며 기업별 맞춤형 진단·전문 상담, 투자유치, 업계 협업·교류 등의 다양한 지원도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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