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주사제 유리 앰플의 안전 절단 방법을 준수해 유리 파편이 약물에 혼입되지 않도록 해 달라고 29일 의료인들에게 당부했다.
주사제 용기의 형태에는 앰플, 바이알(병), 프리필드시린지(주사기에 1회 용량이 들어있는 형태) 등이 있다. 주사제 유리 앰플은 정해진 용량의 액체 상태 약물을 유리 용기에 충전한 후 용기를 녹여 밀봉한 형태의 포장이다.
잘못된 방법으로 주사제 유리 앰플을 개봉하는 경우 유리 파편이 발생해 약물에 들어가거나 사용자가 다칠 우려가 있다.
유리 앰플이 잘 열리지 않거나 개봉 후 절단면이 깨끗하지 않다면 유리 파편이 많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개봉 후 유리 파편이 발생했는지 반드시 확인하고, 맨눈으로 확인되는 파편이 있다면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주사제 유리 앰플의 자세한 사용법은 의약품안전나라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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