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연, 3개 주관대학과 '방위산업 계약학과' 설치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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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연세대와 세종대, 한밭대에 국방우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학위 과정이 신설된다.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이하 국기연)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이들 3개 주관대학과 국방우주(위성 포함)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방위산업 계약학과' 설치 및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방위산업 계약학과는 방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국방 첨단분야의 석·박사급 연구개발 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우주국방융합협동과정(연세대), 우주항공 시스템공학과(세종대), 국방우주공학과(한밭대)가 각각 개설된다.
국기연은 학과 운영비와 입학생 등록금을 전액 또는 일부 지원한다.
2022년 지원 규모는 석·박사 과정 학생 30여 명이다.
채용 조건형으로 입학한 학생은 학위 과정 이후 채용 협약이 체결된 방산기업에 입사하여 관련 분야 연구를 이어갈 수 있다.
강은호 방사청장은 "방산강국 도약을 위해서는 미래 핵심인재 양성이 선행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무인·로봇, AI 등 방산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국방 첨단분야 계약학과 설치를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h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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