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내비게이션 앱에서 '인천공항'을 검색한 이용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일 티맵모빌리티에 따르면 올해 4월 18∼24일 일주일간 내비게이션 앱 티맵에서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과 '제2여객터미널'을 검색한 이용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4.36% 증가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해외 국가들도 입국자에 대한 자가격리 조치를 해제·완화하는 데 따라 해외여행 수요가 대폭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티맵에서 김포공항을 검색하는 여행객도 늘었다.
인천국제공항이나 김포공항의 검색량은 지난해보다 33.8% 증가했다.
티맵모빌리티 관계자는 "해외여행 수요와 기대감이 늘면서 티맵을 통해 인천국제공항 또는 김포공항을 검색한 이용자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며 "거리두기 해제로 앞으로 티맵을 통한 공항 검색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ung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