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30일까지 '2022 청년관광 공모전'(트래블리그)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청년이 주도하는 여행문화와 콘텐츠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는 '테마가 있는 소도시 여행코스 기획'을 주제로 수도권과 광역시를 제외한 행정안전부 지정 인구감소 지역 80곳에 대한 여행코스 기획안을 접수한다.
관광공사는 여행지역과 테마(주제)의 참신함, 기획안 완성도 등을 평가해 총 90개 팀을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된 팀은 1인당 여행키트와 여행지원금 20만원을 지원받고 여행전문가 상담을 거쳐 기획안대로 실제 여행을 떠난다.
이후 결과보고 평가를 통해 최종 5개 팀을 선발해 상을 수여한다. 대상 1개 팀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150만원을 받는다. 최우수상 1개팀과 우수상 3개팀은 공사 사장상과 각 100만원, 50만원을 받는다.
여행에 관심 있는 만 19∼34세 청년은 누구나 1인 혹은 2인 이상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접수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공식 인스타그램(@travel_league_)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효원 한국관광공사 국민관광마케팅팀장은 "톡톡 튀는 여행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youn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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