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지난달 말 미국 뉴욕증시에서 대형 기술주가 급락한 여파로 2일 국내 증시에서도 성장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 1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네이버(NAVER)는 전날보다 2.09% 내린 28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 주가는 실망스러운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지난달 21일부터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29일 하루 오름세로 전환했다가 바로 약세로 돌아섰다.
플랫폼 경쟁사인 카카오[035720]그룹주도 동반 약세다.
카카오는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2.34% 떨어진 8만7천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카카오페이는 7천625만주의 보호예수 해제에 3% 넘게 하락하면서 장중 10만8천원으로 신저가를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와 카카오뱅크도 각각 2.81%, 1.65%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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