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넥슨은 온라인 축구 게임 'FIFA 온라인 4'(EA SPORTS™ FIFA ONLINE 4)의 항저우(杭州)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후보에 김병권·곽준혁 선수가 선발됐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넥슨과 한국e스포츠협회(KeSPA)가 공동으로 주최한 선발전 결선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후보에 선정됐다.
두 선수는 앞으로 아시안게임 경기력향상위원회, 한국e스포츠협회(KeSPA) 회장의 승인을 거쳐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
국가대표팀 감독은 FIFA 온라인 4 선수이자 크리에이터, 해설가 등으로 활동 중인 신보석 감독이 맡는다.
신 감독은 "선수들이 진정성 있게 경기를 준비하면서 이 무대까지 온 것을 알기에 '정말 고생했고, 앞으로 잘 해보자'고 말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박정무 넥슨 그룹장은 두 선수를 비롯해 선발전에 참여한 선수들을 격려하고 "신 감독을 중심으로 후회 없는 경기를 보여달라"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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