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3일 첨단·공급망 핵심 업종 등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큰 국내 복귀기업 유치를 위한 지원 강화와 제도 개선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여 본부장은 이날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반도체·디스플레이용 소재 국내 복귀기업인 동진쎄미켐[005290]의 발안공장을 방문해 국내 복귀 투자 현장 및 실태를 점검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여 본부장은 "정부는 국내 투자 확대, 일자리 창출 및 공급망 안정을 위해 해외 진출 기업의 국내 복귀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진쎄미켐은 지난해 6월부터 시행된 '해외진출기업복귀법'의 두번째 적용 기업이다. 해외진출기업복귀법은 첨단기술 및 공급망 핵심 업종에 대해 해외 사업장 청산 또는 축소 의무를 면제해주고 있는데 1호 복귀기업은 LG화학이었다.
kak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