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허가 면적은 11.6% 증가
(세종=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올해 1분기(1∼3월) 전국의 건축 인허가, 착공, 준공 물량이 모두 작년 같은 기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1분기에 인허가된 건축물은 4만6천435동으로 작년 1분기보다 9.8% 감소했다.
다만 면적 기준으로 보면 전국의 인허가 면적은 4천75만1천㎡로, 작년 동기 대비 11.6% 증가했다.
지역별 인허가 건축물은 수도권(1만6천728동)의 경우 9.3% 감소했고, 지방(2만9천707동)은 19.4%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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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도별로는 농수산 등 기타(-29.9%)를 비롯해 주거용(-8.9%), 공업용(-6.2%), 교육 및 사회용(-4.6%), 상업용(-0.8%) 등 모든 용도의 건축 인허가 물량이 축소됐다.
전국의 1분기 착공 물량은 작년 1분기보다 14.4% 적은 3만4천726동에 그쳤다. 감소율은 수도권(1만1천422동)이 13.2%, 지방(2만3천304동)이 15.0%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준공된 전국 건축물은 총 3만5천716동이고, 연면적으로는 총 2만6천372만㎡다. 이는 작년 동기와 비교해 건축물 기준으로 7.7%, 면적 기준으로는 16.4% 각각 적은 것이다.
수도권(1천387만9천㎡)의 준공 면적은 1년새 11.4% 감소했고, 지방(1천249만3천㎡)은 21.4% 줄었다.
건축 인허가, 착공, 준공 통계는 건축행정시스템(https://cloud.eais.go.kr)과 건축물생애이력관리시스템(http://blc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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