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주인도한국문화원은 문화원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인도의 순수예술 영화제인 '해비타트국제영화제(HIFF)'에서 한국 영화 5편을 상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인도 수도 뉴델리 해비타트센터에서 오는 6일부터 15일까지 열리며 20여개국의 작품 50여편이 상영된다.
한국 영화는 6일 이준익 감독의 '자산어보'를 시작으로 8일 '아들의 이름으로'(이정국 감독), 10일 '낮과 달'(이영아 감독), 12일 '초록밤'(윤서진 감독), 14일 '세이레'(박강 감독) 등이 소개된다.
황일용 주인도한국문화원장은 "한류 콘텐츠가 인도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는 상황에서 이번 영화들의 예술적 가치도 인도 관객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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