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하나투어[039130]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에 힘입어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투어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98억900만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40.2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영업손실은 296억5천700만원으로 작년 동기(416억7천400만원)보다 손실폭이 줄었다. 당기순손실도 291억6천500만원으로 손실 규모가 작아졌다.
하나투어는 정부가 지난달 해외입국자의 격리 의무를 면제하는 등 방역 조치를 완화하면서 여행수요가 회복된 것이 실적 개선에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국내·외 방역 조치 완화로 해외여행 예약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2분기부터는 더욱 뚜렷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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