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산업은행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를 개발 중인 바이오 벤처기업 아밀로이드솔루션에 200억원을 추가로 투자했다고 3일 밝혔다.
2020년 3월 100억원을 투자한 데 이은 후속 투자다.
산은은 "최근 바이오 벤처기업들의 투자유치가 어려운 금융시장 상황에서 적극적인 후속 투자를 통해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대규모 임상 자금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산은은 알츠하이머병 신약과 진단기술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2019년 5월 '알츠하이머 오픈이노베이션 얼라이언스'를 결성한 바 있다. 아밀로이드솔루션에 대한 투자도 이런 협업을 통해 이뤄진 것이라고 산은은 설명했다.
p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