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산업계는 3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윤석열 정부의 110대 국정과제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 업계도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기계·반도체·자동차·석유화학 등 16개 업종별 협회로 구성된 한국산업연합포럼(KIAF)은 이날 성명을 내고 "경제의 중심을 기업과 국민으로 전환하고, 민간의 창의와 역동성 속에서 성장과 복지가 선순환하는 경제 시스템을 표방한 윤석열 정부의 경제 정책 방향은 시의적절하며 환영받아 마땅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 경제는 규제 일변도인 정부 주도의 경제정책으로는 기업의 창의성과 기업가정신을 일으켜 세울 수 없음을 경험한 바 있다"며 "정부는 민간이 도전과 혁신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정과제 실행을 위한 치밀한 후속 작업과 차질 없는 실행을 기대한다"며 "산업계는 혁신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 건설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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