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주현 기자 =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은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의 금융서비스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신규 직원을 채용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채용 규모는 신입직 28명, 경력직 4명, 고졸 부문 3명, 금융전문직 9명 등 총 44명이다. 입사 지원은 이달 17일까지다.
서금원은 사회 형평적 인력 활용을 위해 채용인원 중 24명을 장애·보훈대상자·지역인재·고졸인재로 별도 선발한다.
또 서민이 처한 어려운 상황과 심정을 이해할 수 있는 서민금융 지원제도 이용 경험자 및 서금원 우수인턴 수료자 등에게는 서류 전형 때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서금원은 2017년부터 모든 채용 과정에 학력, 나이, 성별 등의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이재연 서금원장은 "코로나 이후 경제적 상황의 악화로 취업 취약계층과 사회적 약자는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취약계층을 배려하는 사회 형평적 열린 채용과 공정 채용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채용관련 세부 내용은 서금원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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