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상반기에 총 1천395억원 규모의 농식품 펀드를 조성해 농산업 선도 분야에 투자한다고 5일 밝혔다.
해당 펀드는 농식품모태펀드(농식품 경영체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조합·회사에 출자하기 위해 정부 재정이나 기금으로 조성한 펀드) 954억원과 민간이 출자한 441억원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총 규모는 작년 상반기보다 약 245억원 늘었다.
![](https://img.wowtv.co.kr/YH/2022-05-05/PCM20190112000060030_P2.jpg)
세부적으로 보면 '스마트농업펀드'(200억원)를 통해 농산업 분야의 지능화를 촉진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노력한다.
또 '그린바이오펀드'(200억원)로 마이크로바이옴, 메디푸드, 종자산업 등 주요 그린바이오 산업에 투자한다.
'영파머스펀드'(100억원)와 '마이크로펀드'(2개 각 65억원) 등을 조성해 청년 창업농과 농식품 창업기업의 안정적인 사업화를 지원하고 '농림축산식품일반펀드'(300억원)와 '농식품벤처펀드'(2개 각 125억원)를 통해 역량 있는 농식품 경영체에 투자한다.
정현출 농식품부 농업정책국장은 "농식품모태펀드를 통해 지능형 농업, 그린바이오 등 농업 선도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농업이 미래성장산업이 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young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