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차이신 서비스업 PMI 36.2…26개월만 최저

입력 2022-05-05 16:26  

중국 차이신 서비스업 PMI 36.2…26개월만 최저


(홍콩=연합뉴스) 윤고은 특파원 = 상하이 봉쇄 등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강력한 통제 정책으로 중국의 서비스 경기가 대폭 위축된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금융정보 제공 업체인 차이신은 4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달(42)보다 낮아진 36.2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우한이 봉쇄됐던 코로나19 초창기인 2020년 2월(26.5) 이후 26개월 만에 최저다.
기업 관계자 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되는 PMI는 관련 분야 경기 동향을 보여주는 지표로, 50 이상이면 경기 확장 국면으로, 미만이면 경기 위축 국면이라고 본다. 차이신은 "코로나19의 새로운 확산이 서비스 분야를 강타했다"며 "수요가 압박받고 국외 수요는 악화했으며 공급은 줄어들고 공급망은 붕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물품 인도가 지연되고 노동자는 일터 복귀가 어려워졌으며 인플레이션 압력이 계속된다"고 분석했다.
노무라증권에 따르면 3일 현재 중국 내 43개 도시가 부분 또는 전면 봉쇄 상태로 주민의 이동이 제한됐다.
앞서 중국 국가통계국이 지난달 30일 발표한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7.4로 전월(49.5)보다 2.1포인트 하락했다. 역시 2020년 2월(35.7) 이후 26개월 만에 최저다.
prett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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