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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9일 미국 써모피셔 싸이언티픽(이하 써모피셔)의 본사 경영진과 화상회의를 열고 바이오 원부자재 생산시설의 한국 투자 유치를 설득한다고 밝혔다.
써모피셔는 바이오 원부자재를 생산하는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으로 전 세계 60여개국에 10만여명 이상의 직원을 두고 있다.
이 회사는 앞으로 6억5천만달러 이상을 투자해 미국과 유럽, 아시아 지역 등에서 백신 원부자재 공장을 확대할 계획으로, 여 본부장은 앞서 지난달 말 이 회사의 한국지사를 방문해 한국 투자를 설득한 바 있다.
산업부는 "여 본부장이 써모피셔의 댄 샤인 선임부사장 등 경영진에게 직접 한국의 우수한 투자 환경과 정부의 강력한 지원정책 및 의지를 설명하고 한국을 최종 투자지로 결정해줄 것을 적극적으로 설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a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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