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라이프 케어 플랫폼 SK쉴더스는 지난 5일 독일에서 유럽 1위 이동통신사 도이치텔레콤의 자회사 도이치 텔레콤 시큐리티와 상호 협력 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SK쉴더스와 도이치 텔레콤 시큐리티는 각사가 보유한 위협 정보를 바탕으로 최신 공격 트렌드를 분석해 디지털 인프라 방어 체계를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SK쉴더스는 빅테이터 처리 기술을 통해 연간 약 8조건, 일일 79억건, 초당 25만건에 달하는 위협 데이터를 수집, 처리하고 있으며 AI 기술로 일일 5만건 이상의 위협 판단을 진행하고 있다.
양사는 피해규모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랜섬웨어 공격에 대비해 정기 트렌드 보고서는 물론 사이버보안 서비스 포트폴리오도 공유할 계획이다.
SK쉴더스는 도이치 텔레콤 시큐리티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글로벌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며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SK쉴더스 박진효 대표는 "SK쉴더스의 전문 보안 역량이 글로벌에서도 높이 평가받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대표 보안 기업에서 글로벌 보안 사업자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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