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롯데렌탈[089860]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705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43.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이는 1분기 영업이익 기준 역대 최대치다. 매출액은 6천480억원으로 10.0%, 순이익은 351억원으로 88.7% 각각 늘어났다.
모든 사업 부문의 매출이 증가한 가운데 장기렌터카 사업, 중고차 사업, 일반렌탈 사업의 성장과 수익 확대가 호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롯데렌탈은 중고차 매매업의 중소기업적합업종 지정 해제에 따라 올해 10월 중고차 매매 통합 플랫폼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 자율주행 기술과 차량공유를 결합한 '헤일링 서비스', 방문정비·세차 등을 받을 수 있는 전기차 통합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모빌리티 통합 플랫폼도 선보인다.
김현수 롯데렌탈 대표이사는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통해 어려운 시장 환경에도 높은 실적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미래 모빌리티 플랫폼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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