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거리두기 해제 이후 공연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치열한 예매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위메프는 지난달 거리두기 해제 이후 오픈한 주요 공연 티켓이 매진됐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3년 만에 개최되는 서울재즈페스티벌과 국내에서는 처음 열리는 송크란 뮤직 페스티벌은 티켓 판매 시작 1분 만에 전부 매진됐다.
뷰티풀 민트 라이프와 서울파크뮤직페스티벌, 워터밤 등 대형 페스티벌 티켓도 오픈 당일 준비된 수량이 모두 팔렸다.
뮤지컬과 연극, 전시 관람 예매도 늘었다.
4월 3∼4주 위메프의 공연 티켓 매출은 직전 2주간(1∼2주)과 비교해 583.3% 증가했다.
위메프 관계자는 "최근 2년간은 코로나19로 정상적인 공연이 어려웠지만,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대형 콘서트나 공연에 대한 수요가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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