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자연과 기업 시민의식' 주제로 양재동 본사서 진행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는 12일 자사의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인 데이비드 드 로스차일드가 임직원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인 '브랜드 라운지'(Brand Lounge)를 했다고 밝혔다.
환경 자선 단체 '보이스 포 네이처'(Voice for Nature)의 설립자이자 탐험가인 로스차일드는 '2016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현대차의 신차 발표 사회를 본 것을 계기로 지속가능성 홍보대사로 활동해왔다.
그는 2020년부터는 현대차의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를 맡아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솔루션 찾기에 동참해왔다.
이번 강연은 양재동 본사 로비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에 관심 있는 임직원 50여명을 대상으로 1시간 반 동안 진행됐다.
로스차일드는 '대자연과 기업 시민의식'을 주제로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지속가능한 모빌리티의 중요성 및 미래에 미칠 영향력을 강조했다.
그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현대자동차의 노력을 2016년부터 지켜보고 있다"며 "지금까지는 환경 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전달하는 데 의미를 뒀다면 앞으로는 지속가능한 이동 수단을 모색하려는 현대차의 미래 방향성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이번 브랜드 라운지에 참석하지 못한 임직원을 위해 강연 내용을 온라인으로 공유할 예정이다.
로스차일드는 방한 기간 현대차의 탄소 절감과 친환경 모빌리티 개발 현장을 둘러보고 미래 모빌리티에 지속가능한 가치를 담기 위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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