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1분기 영업이익 450억원…작년 대비 43% 증가

입력 2022-05-13 09:17   수정 2022-05-13 09:18

셀트리온헬스케어, 1분기 영업이익 450억원…작년 대비 43% 증가
매출액 4천157억원·당기순이익 436억원 등 고르게 성장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천157억원으로 17%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436억원으로 38% 뛰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주요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의 판매가 안정적인 가운데 수익성 높은 북미 지역에서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 매출이 늘었고, 유럽에서 판매하는 피하주사(SC) 제형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 처방이 확대되면서 전체 실적이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트룩시마는 올해 3월 기준 미국에서 27.2%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처방이 확대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북미 파트너사인 테바(TEVA)가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최적의 가격을 유지하며 시장을 공략하는 등 현지에서 안착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램시마SC의 경우 유럽에서 직접판매(직판) 방식으로 판매되고 있어 수익성 개선에 더욱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앞으로 유럽 내 직판 체제를 강화해 성장을 가속할 예정이다. 또 연말에는 직결장암 및 유방암에 쓰는 아바스틴의 바이오시밀러 'CT-P16'을 유럽에 출시해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기로 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글로벌 전역에서 기존 제품의 처방이 안정적으로 확대되면서 의미 있는 실적을 달성했다"며 "항암제의 유럽 직판 등을 성공시켜 올해도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andi@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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