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축산환경관리원은 오는 9월 30일까지 전국 축산농가 10만7천곳과 가축분뇨 처리시설 약 2천곳을 대상으로 '축산환경 실태조사'를 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2일 강원·전북, 13일 충북·충남·경남 지역을 조사한 데 이어 이날 경북과 제주 지역을 조사한다.
당국은 이번 조사를 통해 ▲ 축사 기본현황 ▲ 에너지 사용현황 ▲ 가축분뇨 관리현황 ▲ 악취관리 현황 등 축산환경 전반의 현장 실태를 파악할 방침이다. 조사원이 농가를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 결과는 지역 맞춤형 가축분뇨 처리 계획과 축산환경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조사 관련 사항은 ARS(자동응답시스템·☎ 1533-0565)나 축산환경관리원 실태조사팀(☎044-550-5067)에 문의할 수 있다. 축종별 조사표 등 자세한 정보는 축산환경관리원 누리집(www.lemi.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영희 축산환경관리원장은 "전국의 축산농가는 이번 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youn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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