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문다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17일 데이터사이언스 융합인재양성사업 주관연구기관으로 고려대(컨소시엄형)와 KAIST(단독형)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신규과제인 이 사업의 목표는 데이터사이언스 핵심 지식을 다양한 활용분야에 접목할 수 있는 융합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다.
고려대가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된 컨소시엄형 사업은 주관대학의 역량과 노하우가 지역대학을 포함한 참여대학으로 전수되는 체계를 마련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공동연구기관으로는 서울시립대, 충남대, 호서대가 참여한다.
이 컨소시엄은 'DS(Data Science) 플러스' 교육 과정을 운영하기 위해 핵심 교과목을 개발하고 공유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데이터사이언스 연구소를 설립·운영한다.
단독형 사업의 주관대학으로 선정된 KAIST는 데이터사이언스 핵심교육과 인턴십, 해외대학·연구소 파견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과기정통부는 이번에 선정한 컨소시엄형 사업과 단독형사업을 합해 향후 7년간 총 465억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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