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2천32억원 등 호실적…"코로나19 키트 수요 증가"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휴마시스[205470]는 국내외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요 증가에 힘입어 올해 1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3천26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03억원 대비 1천51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천32억원으로 전년 동기 119억원 대비 1천605% 뛰었다.
회사는 올해 1분기 실적만으로도 이미 지난해 연간 실적을 뛰어넘었다고 강조했다. 휴마시스의 지난해 연간 매출은 3천218억원, 연간 영업이익은 1천936억원이었다.
휴마시스는 올해 초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국내외 진단키트 수요가 급증한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전반적인 공급량이 늘어난 가운데 기존에 계약된 자가검사키트 수출용 물량 납품 등이 보태져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휴마시스는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등 진단키트의 생산과 공급을 확대해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jan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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