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009540]은 아시아 소재 선사와 대형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4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수주금액은 총 1조1천682억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17만4천입방미터( m³)급으로, 현대중공업[329180]과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각 2척씩 건조돼 2025년 상반기부터 선주사에 인도된다.
한국조선해양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95척, 111억8천만달러어치를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액 174억4천만달러의 64.1%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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