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 중인 백신 개발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협력 지속"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는 이 회사 안재용 사장과 SK디스커버리[006120] 최창원 부회장이 미국 시애틀에 있는 빌앤드멀린다게이츠재단을 방문해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안 사장과 최 부회장, 게이츠 재단의 마크 수즈먼(Mark Suzman) 최고경영자(CEO)와 트레버 먼델(Trevor Mundel) 글로벌헬스 부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게이츠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GBP510) 등 현재 협력하고 있는 다수의 과제를 무사히 완수하고, 글로벌 공중보건 증진을 위한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게이츠 재단은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와 당시 그의 아내였던 멀린다 게이츠가 2000년 세계 빈곤 퇴치와 질병 예방 등을 위해 설립한 비영리 단체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19 백신 외에도 로타 백신, 장티푸스 백신 개발 사업도 지원한 적이 있다.
jan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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