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대웅제약[069620]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우크라이나에서 보툴리눔 제제 '나보타'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흔히 '보톡스'로 불리는 보툴리눔 제제는 안면부위 주름 개선 등 미용성형시술에 주로 쓰이는 바이오의약품이다.
대웅제약은 사우디아라비아를 중동 지역 매출 확장의 교두보로, 우크라이나를 유럽 시장 점유율 확대의 거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이번 허가로 나보타는 북미와 유럽 등 세계 58개 국가에 진출하게 됐다. 이 제품은 올해 유럽 발매를 앞두고 있으며, 대웅제약은 중국을 포함해 향후 100개 국가에서 이 제품의 허가를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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