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R&D)·사업개발 등 분야 전문가 10명으로 구성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이 연구개발(R&D)·사업개발·투자 등 각 분야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가 출범했다고 18일 밝혔다.
KIMCo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과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공동으로 출연해 2020년 8월 설립한 재단법인이다. 기업과 정부 등이 협력하는 민관합동형 파트너십으로, 개별 기업의 역량만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사업 등을 진행한다.
이번에 출범한 자문위원회는 제약바이오산업계 협업 프로젝트를 검토하고 KIMCo 재단의 사업 전략 및 운영 등에 대해 기술적 자문을 할 예정이다.
허경화 KIMCo 대표는 "이번에 출범한 자문위원회를 통해 글로벌신약 개발 전문역량을 결집한 공동개발·공동투자 플랫폼 구축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우리나라가 글로벌 제약바이오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제약바이오산업계의 지속적인 혁신과 글로벌 신약 개발이 이뤄져야 한다"며 "자문위원회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 생태계에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hyun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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