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뉴스) 류지복 특파원 = 미국 버지니아주에서 메릴랜드 주지사의 부인인 유미 호건 여사 등 한인 7명의 미술 작품 전시회가 열렸다.
미국의 고급 백화점인 니먼 마커스는 지난 13∼15일(현지시간) 버지니아주 타이슨스코너에 위치한 매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과 맞물려 '회복'을 주제로 한 아트 전시회를 개최했다.
전시회에는 호건 여사를 비롯해 준 윤, 코멜리아 오킴, 진 김 등 인근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이 참여해 조형, 공예, 그림 등 작품을 선보였다. 고(故) 양희 김 작가의 작품도 전시대에 올랐다.
이번 전시회를 준비한 윤 작가는 18일 "길고 지친, 힘든 시기를 이겨내며 다 함께 회복을 기원하는 교감의 장이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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