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세계 최초 항공사 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가 창립 25주년을 맞이했다고 20일 밝혔다.
1997년 설립된 스타얼라이언스에는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해 에어캐나다, 에어차이나, 루프트한자, 유나이티드항공 등 글로벌 26개 항공사가 회원사로 가입해있다.
스타얼라이언스는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Together·Better·Connected'(함께·더 좋은·연결된)라는 새 브랜드 슬로건을 발표하고 신규 캠페인을 진행한다.
새로운 슬로건은 스타얼라이언스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원활한 디지털 연결성을 통해 사람과 사람 사이 관계의 폭을 확장하자는 의미가 있다고 아시아나항공은 설명했다.
스타얼라이언스는 업계 최초로 일부 지역에서 회원사 고객에게 마일리지나 포인트를 적립·사용할 수 있는 항공사 동맹체 신용카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스타얼라이언스는 앞서 탄소 중립과 탈탄소화를 실천하기 위한 지속가능성 성명을 채택한 바 있다.
제프리 고 스타얼라이언스 대표는 "올해 안으로 디지털·모바일 혁신 등을 통해 회원사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여정이 원활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회원사 우수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다는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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