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SK이노베이션[096770]은 자사가 육성·지원하는 소셜벤처 '마린이노베이션'의 친환경 해초 종이컵이 독일의 국제인증기관 딘 서스코(DIN CERTCO)의 생분해 인증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딘 서스코는 생분해성을 인증하는 국제 인증기관으로, 제품이 120일 이내 90% 이상 자연분해 될 때 생분해 인증을 부여한다.
마린이노베이션은 그보다 빠른 56일 안에 100% 생분해된 결과를 입증해 친환경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마린이노베이션은 SK이노베이션의 친환경 사회적기업 발굴사업에 선정된 벤처기업으로 친환경 종이컵, 식품 용기, 포장 용기 등의 제품을 갖추고 있다.
차완영 마린이노베이션 대표는 "이번 인증을 향후 유럽 시장 진출의 초석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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