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문다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2022년 과기정통부 사이버 위기대응 훈련계획'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5∼11월에 65개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5가지 종류의 사이버 모의 훈련을 하며 각 기관의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개선한다.
5월에 실시되는 도상훈련은 각 기관 시스템 관리자와 정보보안 관련자 등 114명을 대상으로 사이버위기경보 단계별 발령에 따른 조치 시간과 조치내용을 확인하는 것이다.
또 10월까지 모의 디도스(DDoS) 공격에 대한 차단조치 수행 등을 점검하는 ' DDoS 대응훈련'과 전 직원을 대상으로 모의해킹 메일을 발송해 열람률과 신고율을 평가하는 '해킹메일 대응훈련'이 이뤄진다.
사이버 모의침투 대응훈련은 화이트 해커가 47개 기관의 시스템에 침투를 시도해 현 시스템의 문제점을 파악하는 것이다.
과기정통부는 8월에는 3∼4개 기관을 선정해 연합훈련을 하며, 정보보안 최고책임자를 중심으로 긴급 대응 체계를 점검한다.
아울러 과기부는 올해 공모로 민간 보안기업을 선정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연구기관과 훈련 추진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zer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