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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제19회 서울국제공작기계전(SIMTOS)이 23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개막했다.
1984년 처음 열린 서울국제공작기계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공작기계 전시회이자 독일 하노버국제공작기계전(EMO), 미국 시카고국제공작기계전(IMTS), 중국 베이징국제공작기계전(CIMT)과 함께 세계 4대 공작기계 전시회로 꼽힌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29개국, 800여개 업체가 참가해 4천800개 부스에서 공작기계를 비롯한 제조 장비 8천여개 품목을 전시한다.
최신 제조 경향인 초고속·고능률·복합가공 기술 및 다축·하이브리드 기술과 함께 메타버스(가상공간) 제조, 디지털 트윈 가공 등 미래 산업의 경향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업계 전문가들의 산업 전망을 확인할 수 있는 '국제생산제조혁신 콘퍼런스'와 '스마트제어기(CNC) 융합얼라이언스 포럼', '바이어 상담회' 등의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다.
주영준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개막식 축사를 통해 "정부는 공작기계 핵심 제어부품 내재화를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며 "지능형 제조 장비, 공작기계 에너지 효율화 기술 등 미래 첨단기술에 적극 투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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