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21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알프스에서 관광용 비행기가 추락해 일가족 4명을 포함 5명이 숨졌다고 현지 구조당국이 밝혔다.
AFP 통신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프랑스 남동부 그르노블 인근 베르수드 비행장에서 비행기가 이륙한 직후 발생했다. 이 비행기는 승객들을 태우고 30분간 비행할 예정이었다.
목격자들이 구조대에 신고했고, 수색 결과 성인 4명과 어린이 1명의 시신이 불에 탄 잔해 안에서 발견됐다.
약 60명의 소방대원이 진화 작업을 벌였다.
그르노블 검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도록 지시했다고 현지 관계자들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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