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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DB금융투자는 25일 코스피가 다음 달에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모멘텀 완화로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재호 연구원은 "물가는 상승률 기준으로 올해 2∼3분기에 정점을 형성하고서 내려갈 것으로 전망한다"며 "작년 동기 대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6, 7월에 5%대 중반 수준에서 고점을 형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 공급 측면 인플레이션에서 물가상승률이 둔화하면 시장을 지배하는 우려가 완화하면서 증시가 반등한 사례가 있다"며 "지금 거시 환경이 당시와 유사해 물가상승률에 대한 증시 반응도 같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다만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한국은행의 긴축이 예상보다 강해질 수 있다는 우려는 당분간 계속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원/달러 환율은 일시적으로 1,300원에 도달할 수 있으나 한미 정상회담 모멘텀으로 연말까지 하락 쪽으로 기울 것으로 기대했다.
서 연구원은 "주가 하락에 따른 매력적인 가치평가(밸류에이션), 달러 강세로 인한 투기 제어, 국제 원자재지수 상승세 정점 형성 등 긍정적인 요인도 기대된다"며 가치평가 기준 바닥권에 있는 주식이나 산업재 주식 등을 관심주로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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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분기 │3분기 │4분기 │내년│올해│
│ │ │││1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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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상단 │2,900 │3,000 │2,900 │2,850 │ 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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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단 │2,550 │2,650 │2,550 │2,500 │ 2,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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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상단 │980 │1,050 │900 │850 │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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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단 │830 │850 │750 │700 │ 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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