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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통신 케이블 제조 스타트업 포인투테크놀로지(Point2 Technology)는 2천200만달러(약 278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B 투자(일정 규모를 갖춘 뒤 인력 확보·마케팅을 위해 받는 투자)에는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케이블 공급 분야 세계 1위 업체 몰렉스가 신규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삼성증권, 신한캐피탈, 코리아오메가투자 등 다른 신규 투자사와 타임폴리오투자, 퀀텀벤처스 코리아, 미국 월든 인터내셔널 등 기존 투자사가 참여했다.
2016년 설립된 포인투테크놀로지는 5세대 이동통신(5G) 데이터센터에 쓰이는 초고속·저전력 광통신 케이블을 제조하고 있다. 부도체를 기반으로 제작해 구리선과 광케이블의 단점을 해결한 제3의 유선통신 케이블 '이튜브'(E-tube)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박진호 포인투테크놀로지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로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의 테라비트 급 대역폭 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제품 로드맵의 확장을 위한 공격적인 투자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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