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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급성장이 예상되는 인도 전기차 시장의 동향을 공유하고 진출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현지에서 마련됐다.
25일(현지시간) 인도 수도 뉴델리 르메르디앙 호텔에서는 인도 정부와 산학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한·인도 전기차 협력포럼'이 열렸다.
코트라(KOTRA) 뉴델리무역관이 주최한 이 행사에서는 인도 국가경제정책기구인 니티 아요그의 수덴두 J. 신하 고문이 인도 정부의 전기차 정책과 인센티브를 소개했다.
인도에너지저장연맹에 따르면 인도의 전기차 산업은 해마다 급성장, 2027년에는 연간 634만대가 판매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인도에서는 약 33만대의 전기차가 팔렸다.
인도 정부도 전기차 생태계 구축을 위해 전기차와 화학전지 산업에 각각 34억달러, 24억달러의 인센티브를 제시한 상태다.
푸니트 아난드 현대차 인도법인 상무는 전기차 제조 및 발전 전략을 소개했다.
현대·기아차는 2028년까지 인도에 6종의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델리 인도공과대학(IIT)의 전기공학부 B.K. 파니그라히 교수는 한국과 인도 간의 전기차 기술 협력 방안을 소개했다.
코트라는 이날부터 26일까지 이틀 동안 한·인도 경제 협력 파트너십 화상 상담회도 개최한다.
상담회에는 국내기업 13곳, 인도기업 12곳이 참가해 수출, 기술협력, 합작투자 등 전기차 분야 협력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빈준화 코트라 서남아지역본부장은 "인도 전역에 전기차를 보급하기 위해 인도 정부가 지속해서 노력하는 지금이 인도 전기차 시장 진출의 적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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