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관세청은 영세·중소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해 한국관세사회와 협력해 올해 40명의 공익관세사를 위촉·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공익관세사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 어려운 기업에 관세 및 무역 분야와 관련된 상담을 무료로 제공한다.
공익관세사는 서울·인천·부산·대구·광주·평택 등 각 지역 세관에 배치돼 전화 상담을 하거나 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관세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공익관세사의 도움을 희망하는 기업들은 각 세관의 공익관세사 운영 부서에 전화나 전자우편으로 문의하면 된다.
관세청 공익관세사 제도는 2015년부터 시작됐다. 제도를 통해 작년까지 총 3천여개 기업들이 품목분류, 관세환급, 자유무역협정과 관련된 특혜관세 안내, 원산지증명서 발급, 인증수출자 취득 등에 관한 상담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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