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마티=연합뉴스) 김상욱 통신원 =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키르기스스탄과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를 위한 양국 정상회담을 갖기 위해 26일(현지시간), 키르기스스탄에 도착했다.
텡그리뉴스 등에 따르면 토카예프 대통령은 사디르 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의 초청으로 마나스-2 국제공항에 도착해 악클벡 자파로프르 키르기스스탄 대통령 행정실장을 비롯한 정부각료들의 영접을 받았다.
악오르다(카자흐스탄 대통령궁) 대변인실은 언론 브리핑을 통해 "이번 정상회담의 주된 의제는 양국간 정치적 대화와 무역, 경제, 투자, 문화 및 인도적 협력의 강화 등 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발전 방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지난 11일 터키를 공식 방문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 방안과 글로벌 및 지역안보 문제를 논의하는 등 최근 들어 광폭 외교행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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