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식품·주류업체들이 여름철을 앞두고 우리 술 막걸리를 활용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국순당[043650]은 칠성사이다와 함께 '국순당 칠성막사'를 다음달 1일 출시한다.
국순당 칠성막사는 국순당 막걸리에 칠성사이다를 넣어 '사이다 막걸리' 맛을 구현했다.
국순당 칠성막사는 350mL 캔제품으로, 알코올 도수는 5%이다.
국순당 관계자는 "국순당과 롯데칠성음료의 협력으로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막걸리와 사이다의 대표 브랜드가 만나 탄생한 '국순당 칠성막사'에서 맛과 재미를 모두 느껴보길 권한다"고 말했다.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도 서울장수와 손잡고 '장수 막걸리 쉐이크'를 출시했다.
장수 막걸리 쉐이크는 쉐이크에 막걸리 향을 첨가한 음료로, 알코올 함량이 1% 미만인 성인용 비알코올 제품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최근 색다른 맛을 추구하는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 세대)를 중심으로 막걸리가 일명 '힙한 술'로 재평가되고 있다"고 제품 출시의 배경을 설명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해 MZ세대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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