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설탕 수출대국인 인도의 수출 제한에 27일 국내 증시에서 대한제당이 강세를 이어갔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한제당은 전날보다 2.65% 오른 4천845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13.35% 뛴 5천350원까지 올랐으나 이후 차익 매물 출회에 상승 폭을 상당 부분 반납했다.
이 종목은 인도의 설탕 수출 제한 소식이 알려진 25일부터 사흘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기간 상승률은 21.6%다.
대한제당우[001795]는 전날보다 8.45% 급등한 4천815원에 마감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올해 수출량을 1천만t으로 제외하고 6∼10월 설탕을 해외로 반출할 경우 전량 정부의 허가를 받도록 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인도는 세계 최대의 설탕 생산국이자 브라질에 이어 세계 2위 수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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