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의 각 대학에서 활동하는 한인 동포 교수들로 이루어진 '브라질 한인 대학교수협회'가 26일(현지시간) 출범했다.
협회는 이날 상파울루 총영사 관저에서 첫 모임을 하고 한·브라질 협력 지원, 한인 차세대를 위한 멘토링, 양국 간 학술 교류, 산학 연구개발(R&D) 과제 수행 등 앞으로 진행할 주요 사업 내용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항공우주, 의학, 생명공학, 화학공학, 분자생물학, 수학, 언론학, 언어학, 경영학, 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교수가 참여했다.
초대 회장을 맡은 이정표 교수(브라질리아 연방대학·항공우주)는 "한인사회 발전과 한·브라질 협력 확대를 위한 디딤돌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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