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금융감독원은 코로나19로 2020년 3월 이후 중단했던 핀테크 현장자문 서비스를 재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자문단 전문가들이 서울 마포구 공덕동 소재 한국핀테크지원센터에 주 2∼3회 상주하며 핀테크 기업 및 예비 창업자를 상대로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컨설팅 내용은 ▲ 등록·인허가, 사업모델 관련 규제 등 일반 금융규제 ▲ 규제샌드박스 신청 ▲ 애로사항 청취 등이다.
향후 핀테크 업체를 직접 찾아가는 현장자문 방식도 병행하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핀테크 창업 초기기업들이 복잡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규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2017년 6월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된 현장자문단을 꾸린 바 있다.
자문단 설립 이후 최근까지 일반자문 226회, 규제샌드박스 컨설팅 67회 등 총 328회의 자문이 이뤄졌다.
자문 신청은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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