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구 크기 24→26㎝로 넓어져…용기 위치 자동 감지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BESPOKE Infinite Line) 인덕션 신제품을 30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신제품은 좌우 화구에 각 4개의 코일을 촘촘하게 배치해 열을 골고루 전달하는 '올 플렉스존 플러스'가 적용됐다.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용기를 원하는 위치 어디에 놓아도 균일하게 가열할 수 있다.
화구의 너비도 기존 24㎝에서 26㎝로 넓어져 조리 공간을 한층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또 인덕션에 용기를 올려놓으면 위치를 자동으로 감지해 사용자가 화구를 선택하지 않고 화력을 설정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전체 화구를 최대 7천400W 고화력으로 사용할 수 있는 직결식 제품으로, 많은 요리를 한꺼번에 빠르게 완성할 수 있다.
다만 최대 출력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별도 전기공사가 필요하다.
화력을 9단계로 섬세하게 조절할 수 있는 마그네틱 다이얼도 탑재됐다.
아울러 인덕션의 글라스 측면이 충격으로 깨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4면 테두리에 메탈 프레임이 적용됐고, 잠금·화구 자동 꺼짐 등 12가지의 안전 기능도 탑재돼 있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인덕션은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으로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인정받아왔다"며 "스마트 쿡 기능을 강화하고 디자인 품격까지 높인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 인덕션을 통해 요리에 맛과 멋을 더하는 새로운 주방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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