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해양수산부는 6월 1일부터 연안여객선 할인이용권 '바다로' 판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2015년 12월 처음 출시된 바다로는 젊은이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우리 바다와 섬을 둘러볼 수 있도록 한 연안여객선 할인이용권이다.
바다로를 구매하면 45개 선사가 운영하는 84개 항로, 128척의 여객선을 내년 5월 31일까지 최대 50% 할인된 운임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명절 연휴와 여름철 특별 수송기간에는 할인 혜택이 일시 중단된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개인권(7천900원)과 가족권(1만2천900원)을 통합해 가격을 7천900원으로 통일했다.
18세 미만 청소년을 동반할 경우 이용할 수 있는 가족 할인 혜택도 본인 포함 4명에서 5명으로 확대됐다.
바다로를 이용하고 싶은 경우 '가보고싶은섬' 누리집(island.haewoon.co.kr)에서 이용권과 함께 해당 섬으로 가는 여객선의 승선권을 구매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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