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30일 카카오뱅크[323410]와 '주택담보대출 연체채권 정기 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양사가 체결한 '하우스푸어 등 취약·연체 차주의 성공적 재기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 조처다.
이번 협약으로 캠코는 카카오뱅크의 주택담보대출 연체채권을 분기마다 정기적으로 인수할 방침이다.
캠코는 연체 채무자에게 주택매각 후 임차 거주 프로그램, 채무조정 등을 통해 주거 안정과 경제적 재기를 도울 예정이다.
또한 캠코의 공적 기능과 카카오뱅크의 정보기술(IT) 금융 인프라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취약·연체 차주 지원방안 발굴을 위해 지속해서 협업하기로 했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업권과 협력해 서민 주거 안정과 가계부채 안정화를 위해 공적인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YNAPHOTO path='AKR20220530053600002_01_i.gif' id='AKR20220530053600002_0401' title='' caption=''/>
p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